청운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2012 윤동주 문화제’개최
이번 행사는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일 오후 6시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제7회 윤동주 문학상시상식’이 개최된다.
수상자는 ▲문학대상 김용택 시인 ▲젊은 작가상 박성우 시인 ▲평화상 곽덕훈 EBS 사장 ▲민족상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예술상 김종환 미래성형외과 원장 ▲해외동포 문학상 이성애 소설가이다.
심사는 ▲유안진 교수 ▲신달자 교수 ▲도종환 시인 ▲임헌영 교수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시상식 당일 오전 10시에는 올해 윤동주상 수상자와 함께 인사동에서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걷는 ‘문학둘레길 걷기대회’가 1000여 명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는 7월초 예정 돼 있는 ‘윤동주 문학전시관’ 개관과 내년 말에 ‘윤동주 문학도서관’이 개관되면 종로구는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윤동주 시인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윤동주 시인을 기리고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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