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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에서 커피만 마시니? "난 통째로 간 과일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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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 소비자들은 커피전문점에서 아이스 메뉴를 즐겨 찾기 마련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음료의 시원한 정도에만 만족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더위를 식히면서 몸도 챙길 수 있는 건강한 과일 음료를 많이 찾고 있다. 이에 각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는 피로회복에 탁월한 다양한 형태의 과일음료를 앞 다퉈 출시하며 여름 과일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북유럽 문화공간을 표방한 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는 최근 8종의 다양한 과일을 프라페와 요거트 스무디 두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보였다. 상큼한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프라페는 기존의 스트로베리, 망고에 블루베리, 피치 2종이 추가됐다. 특히 망고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와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제 함유량이 높다고 알려져 여름철 피로회복 음료로 제격이다.
탐앤탐스는 홍시 음료 출시를 위해 국내 주요 감 생산지인 경상북도 상주시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산 홍시의 신선함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홍시스무디, 아이스홍시, 아이스라즈베리, 아이스블루베리 총 4종. 특히 홍시를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든 홍시스무디, 아이스홍시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과육과 과일 씨까지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드롭탑이 출시한 레몬마테아이스티, 아사이베리홍삼아이스티 2종은 건강에 좋은 이색재료와 과일을 혼합한 변형 과일음료다. 레몬마테아이스티는 남미의 녹차라 불리우는 마테를 우려낸 찻물에 레몬을 혼합한 음료로 상큼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아사이베리홍삼 아이스티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과일인 아사이베리 과즙에 꿀, 홍삼을 더해 독특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제공한다. 특히 아사이베리는 높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다.

할리스커피는 최근 요거트 스무디 음료 홍자몽 아이요떼를 출시했다. 홍자몽 아이요떼는 자몽 퓨레의 상큼하면서도 쌉싸름한 맛과 부드럽고 진한 요거트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자몽은 하루 반 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을 다 섭취할 수 있을 만큼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저지방 우유를 사용한 요거트를 첨가해 비타민 섭취와 다이어트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재홍 카페네스카페 마케팅 팀장은 “올 여름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아이스 과일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의 평범한 과일 음료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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