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구청 방문하지 않아도 이메일로 신고필증 받을 수 있어
지금까지는 반드시 구청을 방문해야 신고필증을 받아야만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자는 한 번만 구청을 방문하면 신고필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건설 사업장 또는 일반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들은 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처리계획서를 신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민원인들은 신고서 신청과 수령을 위해 구청을 두 번 방문해야 했지만 새로운 서비스는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이메일로 신고필증을 받을 수 있게끔 개선한 것.
처리결과 공문 및 신고필증은 수정방지를 위해 PDF 파일로 전환한 후 이메일로 보낸다.
이에 앞서 올해 2월21일부터 신고필증 이메일 발급 서비스를 일부 시행한 결과 신고필증 처리건수 64건중 92%인 59건은 이메일로 보냈고, 직접 방문 수령은 5건에 그쳤다.
중구는 이 제도 시행으로 민원 접수부터 수령기간까지 1일 이상 기간이 단축되고, 불필요한 구청 방문횟수를 줄여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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