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봉지구 쌍용예가.. 115% 낮은 용적률 적용해 쾌적함 강조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쌍용건설 이 5월 말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서 ‘울산 화봉지구 쌍용예가’ 487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1000가구를 지을 수 있으나 낮은 용적률을 적용해 절반도 채 안되는 주택을 분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봉지구 쌍용예가의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84㎡A 226가구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다. 지하 1층, 지상 9~11층 총 16개 동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중반대다.
모든 가구는 판상형 4베이(84㎡A, D) 또는 2면 개방형 설계(84㎡ B, C)를 도입했다. 침실 1개는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다. 안방 드레스룸, 현관 대형 창고 수납장과 별도 주방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치된다.
단지에는 약 1km 산책로와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외부 침입,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주는 지능형 CCTV가 울산 최초로 도입된다.
택지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화봉 1지구의 금융기관, 병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롯데마트, 메가마트, 화봉시장 등도 가깝다. 국도 31호선, 7호선, 북부순환로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쉽고, 송정초, 화봉초·중·고, 무룡고 등이 인접하고 한솔근린공원, 무룡산 등산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화봉, 송정, 호계·매곡 등 약 2만1000여 가구의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울산 북구지역은 전국 아파트값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인근에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약 70%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문의 080-027-0777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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