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사인 나이키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LG디스퀘어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착용할 새로운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기존 유니폼에 비해 23% 정도 가볍고 더 튼튼해졌으며 전체적으로 몸에 밀착되는 느낌이 강해 속도감이 높아졌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유니폼 한 벌 당 약 13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에도 앞장섰다.
행사에 참석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과 올림픽에 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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