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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조4540억원 규모 사우디 복합화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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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사우디에서 1조454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국제경쟁입찰로 발주한 것으로 GS건설은 현지 건설업체인 벰코(BEMCO)와 공동입찰에 참여했다. 지분은 GS건설 50%, 벰코사 50%다.
특히 GS건설과 벰코 컨소시엄은 기술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저가 입찰이었음에도 경쟁업체들의 가격경쟁력보다는 GS건설의 기술경쟁력을 더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다. 사우디 전력청 역시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최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리야드 복합화력발전공사(PP-12) 현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서부 140km에 위치했다. 2088MW 규모의 발전소(CCPP)와 380kV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짓는 사업으로 설계에서 조달과 시공, 시운전을 모두 수행하는 일괄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36개월로 2015년 5월 준공된다.

허정재 GS건설 발전환경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최근 중동에서의 해외 발전소 건설공사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오일가격 상승으로 자금이 풍부하며 전력난 해소를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열린 사우디 리야드 PP-12 복합화력발전공사 계약식에는 허정재 GS건설 발전환경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발주처인 사우디 전력청 관계자(왼쪽 세번째), 파트너사인 벰코사 관계자(왼쪽 네번째)가 참여했다. /

지난 16일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열린 사우디 리야드 PP-12 복합화력발전공사 계약식에는 허정재 GS건설 발전환경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발주처인 사우디 전력청 관계자(왼쪽 세번째), 파트너사인 벰코사 관계자(왼쪽 네번째)가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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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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