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일부 그리스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 중단설이 보도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주택·산업경기 지표 호조와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 기대를 높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_) 의사록에 힘입어 반등을 꾀했지만 상승세로 끌어올리기엔 힘이 부쳤다. 다우지수가 0.26%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4%, 0.68%씩 밀렸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억원, 17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43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109억원 매도, 비차익에서 391억원 매수로 총 28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가 1% 이상 내리고 있고 제조업, 섬유·의복 등이 약세다. 전기가스는 3% 넘게 상승 중이고 운수창고, 화학, 금융, 보험, 의약품 등도 상승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 35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2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1개 종목은 보합.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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