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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금고를 잡아라’ 6개 은행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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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한, 기업, 농협, 하나, 우리 제안서 접수...출범준비단 “빨리 위원회 구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세종시의 첫 금고는 어느 은행이 차지할까.

15일 마감한 세종시 시금고 제안신청 접수 마감 결과 국내 6개 대형은행이 모두 참가했다.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가나다 순) 국내 대형은행들이 세종시 금고에 눈독을 들였다.

은행들은 접수마감시간 직전까지 서류점검을 하는 등 제안서 접수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은행들은 시금고가 8000억원 규모로 작고 약정기간이 7월2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2년6개월로 짧지만 세종시 최초 시금고란 상징성과 정부청사 금고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세종정부청사금고 공고가 나온다. 시금고를 유치할 경우 세종청사금고 유치에 어필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출범준비단은 제안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뒤 공무원, 전문가, 연기군의회 의원 등 금고지정심의위원회(9명)를 꾸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절차를 거쳐 될 수 있는대로 5월중 금고선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금고는 ‘일반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된다. 심의결과 최고점수를 얻은 은행이 ‘일반회계와 기금’을 관리하는 제1금고로 선정되며 2등이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제2금고가 된다.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3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8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18점) ▲지역사회기여도(10점) 등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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