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기도가 보유한 안양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도 정부소유의 수원 서둔동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와 맞교환돼 농생대부지의 종합리조트 단지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USKR 사업은 화성시 신외동 등 420만㎡ 면적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으로 5조1570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외 합작투자 사업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도 배후단지인 포승물류단지를 현물출자받게 돼 신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시가 868억원으로 추정되는 포승물류부지(14만6265㎡)를 이날 평택항만공사에 현물출자 형태로 넘겨줬다.
수원시 서둔동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와 안양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부지간 맞교환도 이뤄져 농생대 부지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경기도 소유의 경인교대 경기캠퍼스(48만2735만㎡)와 교육과학기술부 소유의 수원 서둔동 서울대 농생대 부지(27만㎡ 중 15만2070㎡) 및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국유지(10만7059㎡)를 맞바꾸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경기도는 농생대 부지에 종합 예술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부지 중 일부를 현 수원시 소유의 경기도문화의전당 부지(4만8000여㎡)와 맞바꿔 도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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