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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올해 신차 10종 출시..글로벌 판매목표 535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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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 올해 판매목표는 10종의 신차출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535만대로 예상했다.

닛산 브랜드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대수는 2010년 418만5000대에서 484만5000대로 15.8%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6.4%를 달성했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규모는 2010년도 7260만대에서 4.2% 성장한 7570만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24만7000대, 미국시장에서는 11.8% 증가한 108만대를 기록했다.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시장 판매 대수는 17.5% 증가한 71만3000대, 일본 내 판매 대수는 9.2% 증가한 65만5000대를 달성했다. 기타 지역의 판매 대수는 16.4% 증가한 82만6000대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닛산은 전세계 고객으로부터의 제품과 브랜드, 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기록적인 영업 이익과 판매를 달성했다"며 "이는 자연재해, 엔고 및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이끌어낸 성과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닛산 브랜드는 지난해 동일본 지진 등 각종 부침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신차를 발표했다. 중국(티다), 일본(라페스타 하이웨이 스타), 유럽(상용밴 NV400 전·후륜 구동), 미국(인피니티 JX)등 5개 차종을 선보였다. 같은 기간 닛산 전기차 리프(LEAF)가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다임러(Daimler) 및 미쓰비시(Mitsubishi) 등과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곤 회장은 "닛산은 2011년 발표한 중기경영계획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 플랜을 착실하게 실행하고 있다"며 "신차 출시 및 적극적인 시장 공략 활동으로 영업이익률 8%, 글로벌 시장 점유율 8%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 브랜드는 올해 알티마, 패스파인더, 실피·센트라, NV350 카라반, 인피니티 M 하이브리드 롱 휠베이스 모델 등 10개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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