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의 4월 수입물가가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덕에 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로써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크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미국의 4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하락보다도 낙폭이 큰 데다 전달인 3월의 1.5% 상승(수정치)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같은 기간 전년 동기대비로도 수입물가는 0.5% 상승에 그쳐 지난 2009년 10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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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원유 가격 하락이 큰 보탬이 됐다. 원유 수입가격은 1.8% 하락해 전월인 3월의 4.9% 상승보다 급락했다.


무디스의 라이언 스위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수입물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당분가 완화됐다"면서 "이달에도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므로 수입물가는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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