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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女작아진 프레임···男빈티지 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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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룩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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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름 햇볕에는 자외선 양이 많아 눈과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차단이 필수적이다. 이를 방지해주는 필수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빛의 반사를 방지하고 선명한 시야를 위해서 렌즈 표면의 멀티 코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기능적인 측면에 더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선글라스를 선택한다면 올 여름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여성, '믹스&매치'를 통한 화려한 스타일=최근 패션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선글라스 역시 화려한 과거로의 회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성 제품의 경우 지난해까지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가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안구형이 약간 작아진 슬림핏 사이즈의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슬림핏 사이즈의 선글라스는 안구가 광대뼈를 덮지 않아 얼굴형이 또렷이 드러나고, 한층 세련된 인상을 준다.

소재에 있어서는 부유함과 지성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뿔테를 기본으로 메탈이나 가죽을 믹스&매치해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의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컬러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이나 브라운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젊은 층을 겨냥한 호피무늬를 비롯해 파스텔톤 등이 가미되면서 한층 다채로워졌다.

올해 펜디가 새롭게 선보인 FS427AF 모델은 얼굴을 작아 보일 수 있도록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한 오픈형 선글라스다.

특히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메탈 소재로 처리된 엔드피스와 더블F패턴이 적용된 아세테이트 템플(안경다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용적이고 패셔너블한 아메리칸 럭셔리룩의 대표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는 프런트 모서리에 메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오버사이즈의 트렌디한 스퀘어 선글라스 MKS815K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남성, 심플함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주는 스타일=올해 남성 선글라스는 색과 디자인 요소를 최소한으로 절제하는 패션 트렌드 리덕셔니즘의 영향을 받아 심플함을 통해 최고의 고급스러움을 이끌어내는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빈티지 스타일의 뿔테 선글라스가 지적인 느낌과 동시에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남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라코스테가 선보인 L648SK 선글라스는 컬러풀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템플의 유니크한 텍스처가 서로 조화를 이뤄 라코스테만의 세련미를 느끼게 한다. 캐주얼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캐주얼 차림이나 정장 어느 옷차림에도 매치가 쉬워 몇 년째 남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잉 선글라스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엣지있는 느낌을 살린 스퀘어형 보잉 선글라스가 주목 받을 전망이다.
이러한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난 선글라스가 바로 캘빈 클라인의 CK7470SK 모델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더욱 멋스러움을 더하는 보잉 선글라스다.

얇은 판테 구조의 스포티한 보잉 스타일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캘빈 클라인 만의 디테일과 심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얇은 판 소재의 메탈을 사용해 무게가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한편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얼굴 사이즈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얼굴 사이즈에 맞지 않는 선글라스를 쓰면 광대뼈에 렌즈가 닿거나 관자놀이 부근이 템플에 눌려 화장이 지워진다.

또한 얼굴에 비해 작은 선글라스를 쓰면 귀가 눌리고 피팅감이 좋지 않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주변부 시야장애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얼굴보다 큰 선글라스를 쓴 경우 잘 흘러내려 안정감이 없고 무겁게 느껴지며, 렌즈 주변부 굴절 이상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임경록 룩옵티컬 홍보팀 과장은 “선글라스는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줄 뿐 아니라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패션 필수 아이템”이라며 “최신 트렌드의 선글라스라도 얼굴 사이즈, 얼굴형, 피부색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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