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최근 탁구대회 및 볼링대회, 사장과의 식사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벌크사업부문은 지난 3월 벌크부문 단합 차원의 ‘Togetherness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창덕궁 옆 비원볼링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벌크부문 전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본부별로 40여명의 선수가 10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이석희 사장은 3월, 4월 2달간 총 40여개 팀원들과 점심과 저녁을 함께했다. 3~4월 뿐만 아니라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이사장은 직원들과 식사를 같이한다. 이렇게 하면 한 부서당 1년에 3~4번 사장과 식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 사장은 매 분기 실적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평소 이 사장은 “회사의 실적은 누구보다 직원들과 함께 이해하고 소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직원들의 사기 진작 캠페인으로 사내에 긍정적인 분위기와 소통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더욱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업무성과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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