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조남희 사무총장은 “1차 43건, 7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소송인단을 구성해 조만간 16개 생보사 전체를 상대로 공익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재판과정에서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규모가 입증되겠지만, 한국은행 금리변동 폭 등을 감안해 자체 추산해본 결과 해당 기간 1억2500만건, 17조원 규모의 피해를 소비자들이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피해규모가 큰 만큼 사상 최대 규모 소비자 소송이 될 전망이 큰 이번 법정 싸움에서 법무법인 로고스(담당변호사 김재복, 임수식, 김성훈 등)가 공동소송인단의 대리에 나섰다.
소송참가를 원하는 피해자는 금소연 홈페이지(www.kicf.org)에 회원등록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보험료 납부영수증 등 관련증빙자료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금소연에 제출하면 된다. 금소연은 신청서류 외 승소시 반환가능 예상금액 조회서비스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의번호. 금융소비자연맹 박은주 실장 02)737-0940(1688-1140)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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