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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 봄바람 타고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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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 봄바람 타고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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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S네트웍스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가 대표 상품인 ‘쉐이프업스 리브(Shapeups Liv)’의 판매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영한 스케쳐스 본부장은 5일 “스케쳐스는 2012년 예상 매출액을 500억 이상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쉐이프업스 리브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2배 가까운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매장 개설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 중 1억 이상 매출을 올린 매장이 7개점이고, 판매 추이를 볼 때 4~5월에는 월 매출 1억 이상인 매장이 15개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흑자 브랜드로 전환, 국내 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이프업스 리브는 지난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해서 금년 3월까지 8만족 이상 판매됐다.

최근 청소년층의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폭발적인 판매 신장을 기록해 신학기를 맞아 물량을 해외에서 비행기로 공수해 올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겁다.
업계에서는 보통 신발 아이템이 연간 1만족 이상 판매되면 ‘히트 아이템’으로 여기는 바, 매월 1만족 이상의 판매는 놀라운 수치다.

쉐이프업스 리브는 워킹과 러닝이 동시에 가능한 경량 운동화로, 메쉬 소재의 가볍고 부드러운 외피와 층층이 분리된 아웃솔로 발이 자유롭고 편한한 게 특징이다.

특히 핫핑크, 오렌지, 블루, 등의 산뜻한 팝컬러(Pop Color)가 교복과도 잘 어울려 청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케쳐스의 성장세는 운동화뿐 아니라 의류와 용품으로도 이어져, 의류는 전년 대비 230%, 용품은 전년 대비 350%의 성장을 기록했다.

스케쳐스 의류 상품 중 대표적인 것은 쉐이프업스 레깅스로, ‘파워 리프팅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입체 조직의 소재를 통해 세련된 스타일은 물론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20~30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스케쳐스는 최근 쉐이프업스 리브 후속으로 ‘고런(Go-Run)’ 러닝화를 출시, 전방위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케쳐스 러닝화 ‘고런’은 뒤꿈치부터 닫는 기존 러닝화와, 달리 발 가운데로 딛는 ‘미드풋 스트라이크(Mid foot Strike)’를 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러닝화로, 발뒤꿈치의 충격을 줄여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런 러닝화 바닥의 임펄스 센서(Impulse Sensors)는 다양한 러닝 환경에서 착용자가 지면 상태를 최대한 빨리 느끼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러닝에 안정감을 더하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발 움직임을 유도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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