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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아파트 1만7000가구 입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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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월세난 해소 위해.. 예정보다 최대 30일

강남 보금자리주택 A2블록의 최초 입주 예정일은 10월이다.

강남 보금자리주택 A2블록의 최초 입주 예정일은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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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최대 1만7000가구의 입주를 앞당긴다. 전월세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다.

국토해양부는 5일 공공주택 중 일부 공사 진행이 빠른 지구를 중심으로 7~30일 이상 앞당겨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중인 광교신도시 등 18개 지구의 1만7000가구가 대상이다. 이는 올해 입주 예정인 4만6000가구(45개 지구)의 37.3% 정도다.
조기입주를 하더라도 입주완료 기간은 가급적 유지하면서 최초 입주시점만 앞당겨진다. 예를 들어 당초 8월 말부터 한 달간 입주예정인 인천부개지구 아파트는 입주개시 시점만 7월말로 앞당기며 입주완료는 원래대로 9월말이 된다.

입주민들의 입주 후 불편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지구별로 기반시설 설치현황 등을 지속 점검한다. 입주가 가능하더라도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입주시기를 융통성 있게 조절할 예정이다.

이에 수도권 전월세 수요가 어느 정도 충당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기 입주대상 가구 중 약 86%인 1만5000가구는 수도권에 집중해 있다. 주택유형도 임대주택이 80%를 차지한다.
윤달 직후인 6월이나 가을철도 집중 관리한다. 신혼부부들의 주거 확보를 위해서다. 또 통상 신혼부부들의 전세계약 등이 결혼 두 달 전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 4~8월 사이에 최대 5010가구도 조기입주 대상에 포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예정지구의 공사 진행상황, 기반시설 설치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시장상황에 따라 적기에 입주가 가능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에도 전체 입주물량의 20.5%인 2만가구의 입주를 앞당긴 바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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