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박 전 회장의 성북동 자택 및 대기에 대한 경매 진행될 예정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박 전 회장의 자택인 서울 성북동 330-20 성북빌하우스 102동 202호와 대지 등 5건이 경매에 부쳐진다.
고(故) 박용오 전 회장은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차남으로, 1996년부터 10년간 두산그룹의 회장을 지냈다. 2005년 불거진 두산가 형제의 난을 계기로 그룹과 가문으로부터 제명됐으며, 2008년 성지건설을 인수해 재기를 노렸으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다가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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