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102억원 들여 전국 노는 땅·자투리땅 등 287ha…산림공원, 쌈지공원 등 조성
산림청은 4일 올 연말까지 1102억원을 들여 전국 287ha의 면적에 208곳의 도시 숲을 만든다고 밝혔다.
잘 만들어진 도시 숲은 ▲먼지의 70∼90% 감소 ▲미세기후 조절 ▲여름철기온 3∼7℃ 낮아지고 ▲습도 9∼23% 증가 ▲차량 등 시끄러운 소리 80% 감소 등의 효과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이뤄 도시이미지를 좋게 하고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양공간이 생겨 건강에 보탬을 주는 기능도 있다.
원상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2009년 현재 우리나라 도시주민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9㎡의 86%인 7.76㎡에 머물러 도시 숲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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