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에 유아숲체험장 개장 임박
관악구 청룡산 유아숲체험장 5월 개장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룡산에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미 1950년대부터 유럽선진국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숲에서 자연체험과 교육을 해온 숲유치원에서 비롯된 유아숲체험장은 도시의 유아들이 사계절 변화를 몸소 체감하고 자연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린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서울시 시범사업이다.
특히 관악산공원 청룡산지구는 울창한 숲과 완만한 경사는 물론 지하철역(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관악구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계곡부에 위치해 도롱뇽, 개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연못 등 뛰어난 환경여건으로 인해 선정된 곳.
이달부터 운영되는 주민참여형 텃밭공원도 있어 가족단위로도 함께 이용하기에 더없이 좋다.
현재 숲체험장 대상지 주변 계곡부 등을 안전하게 정비한 후 물모래놀이터, 모험놀이대, 나무위의 집 등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숲체험 보조시설과 악천후 시 대피 등을 위한 도롱뇽 알을 형상화 한 돔(반구형)형태의 숲속유아쉼터를 설치중에 있다.
5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달말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거쳐 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동안 관악구와 동남부권(동작구 금천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6개 구)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1~2학년)를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서울시 시범사업이니 만큼 관악구 외 다른 동남부권 소재 기관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 중에서도 숲체험 교사교육 이수교사 · 장애아동 · 저소득층 · 다문화가정이 있는 기관 등은 우선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며 참여기관이 많을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총18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올 연말까지 주 1회(월~금요일) 오전·오후 반일반 또는 종일반 형태로 정기적으로 참여, 자발적인 숲체험 활동을 하게 되며, 아이들의 숲에서의 적응력과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숲해설가 선생님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에는 가족이나 단체단위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청룡산 유아숲체험장이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본성을 되살리고 자연의 조화 속에서 생명공동체의 일부인 인간의 존재를 일깨움으로써 아이들이 공존과 배려, 나눔을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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