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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거, 일본 총리와 왜 만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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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거 CEO(왼쪽),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거 CEO(왼쪽),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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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거가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페이스북의 '재난정보 공유 기능 확대' 계획을 밝혔다.

30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저커버거 CEO는 29일 노다 총리 집무실을 찾아 "일본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불과 반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본의 페이스북 이용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노다 총리는 "지난해 3월 일본 동일본 대지진 당시 페이스북 등 SNS는 재난자들 간의 안부를 확인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신흥 기업의 자금 모금에도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저커버거 CEO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되도록 재난정보 공유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75만명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의 재난정보 공유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노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저커버거 CEO의 인생을 모델로 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언급하며 호의를 표했다.

노다 총리는 "영화의 주인공을 직접 만나니 스타를 만난 듯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자 저커버거 CEO는 "할리우드 영화에 묘사된 것과 실제의 나는 완전히 다르다"며 웃음으로 화답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날 저커버거 CEO는 중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을 방문해 노다 총리를 만난 후 도쿄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페이스북의 모바일 핵 도쿄(Mobile Hack Tokyo)'에 예고없이 등장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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