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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성장률 1분기 바닥찍고 2분기 반등<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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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0일 중국 경제성장률이 1분기 저점 후 2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진작을 위한 소비촉진월 시행과 신전략산업 및 서부 대개발 투자 확대, 대외여건 개선 및 위안화 절상속도 조절, 추가적 통화완화조치 등에 힘입어 1분기 중 경제성장률은 8% 초반에서 저점을 형성하고 2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양회에서 8년 만에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춘 가운데 1~2월 주요경제지표 부진과 3월 HSBC PMI 제조업지수 하락 등으로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위기 이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대중국 수혜는 철강, 조선, 석유화학 및 정제 등 투자와 관련된 소위 '굴뚝산업'에 집중됐다. 금융위기 발생과 함께 각종 보조금 정책을 실시하면서 경기민감 소비재도 일부 수혜를 만끽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양회의 중점 추진과제를 보면, 앞으로 한국의 대중국 수혜산업에는 또 다른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효율성 투자, 신전략산업 육성과 맞물려 IT, 기계 그리고 소비진작에 따른 자동차, 유통, 음식료, 사치 소비재, 마지막으로 문화산업 발전에 따라 엔터투어리즘, 게임 등의 중장기적 수혜를 기대했다.

유로존과 영국에서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봤다. 앞으로 경기가 과도하게 냉각될 경우 각각 기준금리 인하와 자산매입을 통한 추가적 통화완화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3월 비농가취업자수는 20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나, 유럽과 중국의 경기 하강 및 원유 가격 상승 부담으로 소비 경기 회복세는 다소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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