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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은 단지 시작일 뿐" 기아차 놀라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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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부사장 "K9 시작으로 디자인 업그레이드"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29일 열린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설명하기 위해 K9의 스케치 작업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29일 열린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설명하기 위해 K9의 스케치 작업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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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 가 K9 출시와 함께 '고급감'과 '디테일'을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정했다.

기아차는 29일 CGV 청담 씨네시티 ‘기아 시네마’에서 ‘디자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래를 이끌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공개했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직선의 단순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K9을 시작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설명하기 위해 현장에서 K9의 스케치 작업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그는 ‘직선의 단순함’을 기아차 디자인의 정수이자 정밀함과 독특함, 명료함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정의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와 함께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의 핵심은 고급감과 정교한 디테일”이라며 “K9은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어 “K9은 기아차 디자인 진화의 다음 단계를 대표한다"면서 "‘K’ 시리즈 중 최고의 걸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K9의 공략 초점을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존경 받으면서도 여전히 젊은 감각과 멋을 유지하는 고객들에게 맞췄다. 세련된 럭셔리 스타일을 완성시키기 위해 기아차는 매력적인 강인함과 역동적인 고급스러움, 미래지향을 K9의 주요 디자인 키워드로 설정했다.

K9은 후드에서 범퍼 하단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원스킨 후드범퍼 스타일을 적용해 전면부의 볼륨감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이면서도 매끄러운 실루엣 라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를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높게 위치시켜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도록 했다.

옆모습은 전형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전체적으로 입체감 있는 볼륨과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표현하고 있다.

또 심플하면서도 힘찬 역동성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헤드램프에서 측면 펜더 가니쉬를 거쳐 도어핸들,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며 매끄러운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한편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아차가 그동안 추진해온 디자인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아차 부임 이후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개발하면서 전세계의 모든 소비자들이 차를 처음 보는 순간 그것이 기아차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패밀리룩을 정립했다”며 “패밀리룩은 시그니쳐 그릴과 헤드램프, 브랜드 로고라는 세가지 디자인 요소의 비례와 배치로 특징 지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 디자인 DNA는 K5와 K7,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현재 생산되는 모든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고 성과를 언급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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