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국제대회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 4위전에서 홈팀 캐나다에 6-9로 패하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4엔드에서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엔드에서 캐나다에 3점을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8엔드에서 2점을 따라붙으며 6-7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9엔드와 10엔드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허용하며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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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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