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박윤해 부장검사)은 전날 장 전 주무관을 불러 13시간 가량 조사한데 이어 21일 오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장 전 주무관의 변호인인 이재화 변호사도 “일개 비서관이 증거인멸에 나설 이유가 없어 비서관이 윗선의 끝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것이며 장석명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의 육성 자료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장 전 주무관을 상대로 증거인멸 경위, 이영호 전 비서관이 건넨 것으로 알려진 2000만원 의혹, 장석명 비서관이 조성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5000만원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