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우일렉은 19일 미주시장 본격 공략을 통해 올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매출 1억5000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 월마트 제품 공급 ▲ NATM 과의 제휴 ▲ 카리브 연안 시장 공략 등 통한 유통 채널의 다변화를 위한 3단계 전략을 내놨다.
대우일렉은 또 대형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지난달 말 미국 최대 가전유통그룹 'NATM' 와 미주지역 신제품 런칭에 관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미국 내 총 11개 지역유통업체로 구성된 NATM은 미국 내 최대 가전 유통 매출을 기록하는 단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Brandsmart, ABC Warehouse, Electronics Express 등 미국 전통의 가전 유통업체들이 참석했다. 대우일렉은 이들과 프렌치 도어 냉장고, 복합 오븐 등 제품 공급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우일렉은 자유무역지대(Free Zone)를 통해 도미니카, 자메이카, 아이티, 트리니다드 등 카리브해 연안 국가 수출을 새로이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대우일렉은 올해 프렌치 도어 냉장고, 복합 오븐 등 신제품을 새로이 출시하며, 현지 직거래 유통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딜러쇼를 개최했다. 향후 주기적인 딜러쇼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