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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초대형 크루즈선 새주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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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운업체 MSC크루즈와 건조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TX그룹의 자회사인 STX유럽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건조가 중단됐던 초대형 크루즈선의 새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프랑스는 지난해 기존 선주사가 건조를 중단시켰던 초대형 크루즈선에 대해 이탈리아 해운업체인 MSC크루즈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크루즈선은 현재 STX프랑스 생나자르 조선소에서 절반 가량 건조된 상태다. 내년 3월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크루즈선은 14만t 규모의 초대형으로 175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5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크루즈선 내부에는 식당·스파·극장 등 각종 여가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STX프랑스는 선주사인 MSC크루즈의 요청에 따라 폐수 및 오염물질 처리에 첨단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MSC 프레치오사'로 이름 붙여진 이번 크루즈선은 MSC크루즈의 'MSC 판타지아 클래스' 시리즈의 마지막 선박으로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중해 노선에서 운항될 예정이다.

▲STX프랑스가 2009년 인도한 14만t급 크루즈선 'MSC 스플렌디다호'

▲STX프랑스가 2009년 인도한 14만t급 크루즈선 'MSC 스플렌디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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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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