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자 모집
강남구는 15일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 제2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지원기간은 오늘(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자격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20~30대의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창업 준비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자는 ▲창업공간 및 회의실 등 부대시설 무상제공 ▲다양한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각종 박람회 참여 등 마케팅·홍보 지원 등이 제공된다.
참여신청은 2012년 3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온라인(http:// gangnam.saramin.co.kr)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입주자들은 매출 10억7000여만원, 고용인원 185명, 특허 및 지적재산권 27건 등 창업 1년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구에 자리 잡은 테헤란로는 우리나라 벤처 산업의 메카로 이곳에서 제2의 빌 게이츠가 나올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꿈이 있는 청년들의 산실인 청년창업센터에 아낌없이 지원해 세계적인 사업가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강남구는 입주기간 1년 제한이라는 점을 보완하고 신규 입주자와 선배들의 상호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살리기 위해 개포관을 '졸업기업' 지원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3~14일 구청 1층에서 '졸업기업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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