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가 먼저 당아쇠를 당겼다. 지난해 9월 제휴관계를 청산하면서 스와치는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3개월 후 스와치는 '티파니와의 제휴 실패로 42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티파니를 상대로 제소했다.
스와치는 성명을 통해 "티파니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07년 티파니 브랜드로 시계를 제조 판매해 수익을 배분키로 제휴에 합의했다. 스와치는 기대와 달리 시장 매출이 기대 이하를 유지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자 4년만에 티파니와의 협력관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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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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