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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카타르전, 올림픽 본선 향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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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카타르전, 올림픽 본선 향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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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최종예선 마지막 게임이지만 올림픽 본선 첫 경기라 생각하겠다.”

홍명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전에서 총력전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달 22일 오만을 꺾고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4개월여 남은 본선 무대의 준비 과정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12일 파주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시작한 홍명보 감독은 “카타르전을 남겨놓고 올림픽 본선을 확정했다.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이지만 올림픽 본선 첫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본선 체제로 가는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카타르는 조2위를 목표로 죽기 살기로 나설 것이다”며 “우리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지만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만큼 물러서지 않고 맞서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소집한 것에 대해 홍 감독은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속팀과 약속한 부분이 있었다. 올림픽 본선을 확정한 상황이고 J리그가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뽑지 못했다”며 “한국에 있는 선수들 가운데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을 총망라해서 선발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종 엔트리 선발과 관련해 홍 감독은 “올림픽 본선은 18명밖에 합류할 수 없다. 월드컵에 비해 숫자가 많지 않다”며 “5~6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최소 한 두 포지션 이상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와일드카드 문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 포지션에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5~6월쯤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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