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트위터·페이스북 등 다른 SNS와 연동하는 등 확대 개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키위플(대표 신의현)은 위치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오브제'를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른 SNS와 연동할 수 있게 확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오브제에서는 사용자가 내 주소록,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카카오톡 친구들을 오브제에 초대하거나 오브제를 사용하고 있는 친구를 알려줘 보다 쉽게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주변 친구 중심이었다면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지인 중심의 네트워크를 추가해 더 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불량 사용자를 신고하면 알림 기능을 통해 관련 처리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바뀐 것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신의현 키위플 사장은 "기존의 오브제가 스마트폰 사용자들끼리 주변의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며 새로운 사람을 이어주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개편에서는 새로 알게 된 사람들을 지인들과 공유해 관계를 확장하도록 했다"며 "오브제가 보다 강력한 위치 기반 SNS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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