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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신사옥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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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신사옥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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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이로써 도·농간 균형개발 선도 및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본사이전을 위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금천면 동악리)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하메시지가 전달되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토해양부 관계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최인기 국회의원,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농어업인 단체,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신사옥은 부지면적 11만5466㎡, 연면적 4만1379㎡의 지하1~지상 18층 규모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사람, 자연, 건축물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친환경·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설된다.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도 개방하는 '열린청사'로 만들 예정이다. 사옥 건설과정에 지역 업체를 참여케 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을 책임지고 농업분야의 4대강 사업, 해외농업개발 등 한국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 특히 영산강 개발을 통해 농업용수는 물론이고 주민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중심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농촌개발방향을 제시해 도·농간 균형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광주·전남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협조,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자체, 지역의 민간기업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청정 생물산업 클러스터, 친환경 복합농업단지 조성, 한방 바이오산업 기반조성 등 공사의 축적된 기술 지원을 통해 민간 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R&D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15개 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면적이 732만7000㎡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중앙호수공원(20만㎡)을 조성해 인구 5만명이 거주하는 주거·문화·교육·의료·산업기능을 갖춘 자족형 독립신도시로 건설 중이다,

지난 1월말 기준, 부지조성률은 92.2%에 이르고 이전기관의 신축부지는 공사가 완료돼 혁신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올해까지 공동주택 6200가구를 우선 공급하고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도 개교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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