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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제네바모터쇼서 '더 뉴 V4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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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V40'

볼보 '더 뉴 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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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8일 개막하는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모델 The New V40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볼보 The New V40은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설계 전략인 ’Designed Around You’에 맞춰 개발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해치백이지만 5인승으로 내부 공간을 여유있게 구성했다. 볼보 The New V40은 전 세계 고객들의 의견을 실제 차량 제작에 반영해, 디자인, 안전성, 기능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볼보 The New V40의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감성과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대적이면서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차량 내부에 새롭게 설계된 계기판과 정보 전달 시스템은 그래픽 요소와 직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운전자가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차량의 섀시는 유연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에 맞게 설계됐다. 가솔린 엔진 T5는 254마력의 힘과 6.7초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으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디젤 엔진 D2는 94g/km에 이르는 친환경성까지 갖추었다. 차량의 모든 엔진은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안전성과 편의 성능 또한 기존 볼보 모델들에 대해 더욱 강화됐다. 저속 주행 중 앞차와의 간격을 모니터링해 추돌이 예상되면 스스로 차량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어 주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존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반응하던 시스템이 The New V40에서는 최대 50km/h 속도에서 작동한다. 세계 최초의 보행자 에어백, 평행 주차 어시스트 시스템 등 지능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볼보 The New V40은 오는 5월부터 벨기에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며 연간 9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 경쟁 모델은 BMW1-series, Audi A3 등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볼보 The New V40은 그 동안 스파이샷이 여러 차례 공개될 만큼 국내/외 자동차 팬들의 궁금증이 집중되었던 모델"이라며 "이번에 베일을 벗으며 더욱 많은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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