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도 3월 채권시장 지표 동향’에서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전월대비 9.9포인트 떨어진 96.7을 기록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준금리 BMSI는 99.3으로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해 비슷한 수준이었다. 설문 응답자의 99.3%는 3월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대비 2.6포인트 떨어진 96.1로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다소 악화됐다.
환율 BMSI는 103.3으로 전월대비 11.0포인트 하락해 역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5.0%가 환율 보합세를 점쳤고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9.2%였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4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 불안은 다소 감소했으나 이란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이 글로벌 경제둔화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 전문가 대부분이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1명이 응답했다. 업권별로는 채권발행자 9명, 펀드매니저·트레이더 등이 84명, 중개역이 24명, 애널리스트 등 분석전문가 29명, 기타 7명 등이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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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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