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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90% "차별 경험했다"

최종수정 2012.03.02 13:29 기사입력 2012.03.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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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비정규직 노동자 대다수가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비정규직 직장인 116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0.5%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차별의 종류(복수응답)로는 '임금 및 급여 부분'이 3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여금 및 보너스'(28.8%), '교육기회 제공 및 건강검진 등 복리후생 제도'(20.4%), '소외감, 직장상자의 무시 발언'(17.7%)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비정규직이라는 신분으로 '고용불안감'(30.4%), '심리적 위축 및 자신감 결여'(27.3%), '소외감'(20.6%), '업무 전문성을 기를 수 없다는 불안감'(9.8%) 등의 느끼고 있었다.

한편 정규직을 포함한 직장인 412명에게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차별에 대해 물어본 결과, 41.3%가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은 불공평하다'고 답했다. '담당하는 업무의 내용과 난도가 다르다면 임금차별은 당연하다'(35.2%), '기업경영 여건상 어쩔 수 없다'(17.5%) 등이 뒤따랐다.
이 밖에 '기본급에서의 차별은 이해하지만 그 외 성과급 및 상여금에서는 동일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 '고용형태를 떠나 업무 숙련도를 따라 임금이 차등돼야 한다',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임금을 줘야한다' 등의 기타 의견도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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