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 "
"2011년 한해에만 180억원의 주문을 기록한 건강기능식품"
"한국인의 대표 건강식품 홍삼 보다 잘나가는 건강기능식품"
CJ오쇼핑이 지난 2010년 12월부터 독점 판매하고 있는 '블랙모어스(BLACKMORES)'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29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블랙모어스는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블랙모어스가 매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고 꾸준히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모어스가 1위에 랭크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효능과 입소문이다. CJ오쇼핑은 직접 먹어보고 효능을 느낀 고객들이 주변의 지인과 친지들에게 알리고 또 선물로 전달하면서 높은 인기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절 전후에 부모님이나 친척분들의 선물로 인기가 많은데 설과 추석 전 한 달 기간 동안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블랙모어스는 1938년 호주에서 창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로, 영국, 뉴질랜드, 홍콩 등 해외 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7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호주 넘버원(No.1)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호주에서 가장 신뢰받는 건강식품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호주 10개 건강식품 카테고리 중 8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말 블랙모어스 론칭 1주년을 맞아 호주의 전설적인 수영 선수 '이언소프'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전철민 CJ오쇼핑 상품기획자(MD)는 "청정한 호주에서 생산되는 고기능성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매일매일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블랙모어스의 강점을 잘 살려, 국내에서도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제품 라인을 발굴하고, 해외 직거래를 통해 좋은 가격에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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