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차량방호안전시설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50개 업체의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CE마크는 유럽연합 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의무화된 안전마크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이 역외지역에서 제조된 물품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때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유럽 27개국을 비롯해 중동과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다.
도공은 산하 연구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수행한 차량방호안전시설물에 대한 성능평가시험 결과로도 CE마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작년 9월 TZUS(타지쯔)와 기술교류 협약을 맺고 현재 (주)임팩트블랙홀이 의뢰한 충격흡수시설에 대한 성능평가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체결 전에는 유럽 현지에서 받은 성능평가시험 결과만 인정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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