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어제 부스를 둘러봤는데 제대로 보지 못해 한 번 더 왔다"며 삼성전자 부스에 10여분간 머물렀다. '갤럭시 노트 10.1' 등 제품보다는 교육 플랫폼인 '러닝 허브' 시연장 앞에 오랜 시간 머물며 시연 장면을 자세히 들여다 봤다. 러닝 허브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에서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미 교육 시장에 진출한 애플을 의식한 서비스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후 모토로라 부스로 발길을 돌려 잠시 둘러보다가 곧바로 전시관을 빠져나갔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2에서 단말기 외에도 콘텐츠와 서비스를 전면으로 밀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