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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인대 사전회의 개막..양회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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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전국인민대표자회의(전인대)의 사전행사 격인 전인대 상무위원회 25차 회의가 27일부터 사흘간 시작됐다.

본회의 격인 전인대 제11기 5차 회의는 다음달 5일 개막한다.
이번 전인대 회의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등이 이끌었던 제4세대 지도부가 치르는 마지막 대회로 가을에 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의 5세대지도부에 권력의 전면에 등장한다.

전인대는 매년 1차례 각 성, 시, 자치구, 홍콩·마카오, 인민해방군 등에서 3000여명이 베이징에 모여 중국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제반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전인대는 권력이양을 앞두고 안정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월에 열리는 양회의 화두가 '온중구진(穩中求進)'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인대 상임위 제25차 회의에서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전인대에서 발표할 정부공작보고를 심의하고 회의 일정과 참석자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다음 달 3일 개막되며, 정협 상무위원회는 제16차 회의는 26일 시작됐다.

정협은 원로 자문회의 격으로 공산당 이외에 민주당 등의 각 정파가 참여해 토론을 거쳐 정치결의안과 공작결의안을 만들어 전인대에 정책 대안으로 제시한다.

한편, 올해 가을에 열리는 전국대표대회는(당대회), 5년 주기로 열리는 행사로 공산당 헌장 개정과 상무위원과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 등을 선출한다. 이미 확정된 시 부주석과 리 상무부총리 이외의 7명의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은 이 자리에서 선출된다. 이 회의에서 다음 10년 중국을 이끌 지도부가 최종 확정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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