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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혼날 때 공감'..피할 구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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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혼날때 공감

엄마한테 혼날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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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엄마한테 혼날 때는 고양이 앞의 쥐처럼 돌파구를 찾아봐도 별 소용없다는 공감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 인기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한 카툰 게시물은 엄마의 꾸지람을 듣는 아들의 속내가 사실적으로 묘사돼 폭소를 자아낸다.
이 카툰에서 엄마는 아들을 혼내며 "엄마 눈 똑바로 쳐다 봐"라고 말한다. 아들이 엄마 말씀대로 고개를 들어 눈을 마주치자 엄마는 "왜 그렇게 쳐다봐? 뭘 잘했다고"라며 핀잔을 준다.

다시 엄마가 "왜 대답을 안 해? 엄마 말이 틀렸어?"라고 다그치자 아들은 할말이 있는듯 "저..."라고 운을 뗀다. 하지만 이 힘없는 저항은 곧 무참하게 무너진다. 엄마는 "어디서 엄마가 말하는데 말대꾸야"라며 기세를 선점한다.

누리꾼들은 "우리 어머니랑 어쩜 이렇게 똑같지?", "그저 잘못했다고 비는게 최고", "위기를 잘 넘겨서 회초리 맞는 일은 피해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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