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경기 과천시 K-water 수도권본부에서 이주호 장관, 김건호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우수 고졸인력 육성 및 고졸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자녀교육 관련 직장 내 학부모교육 확산에도 참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 동안 운영해 온 여름방학 과학교실, 워터 투어, 청소년 물길답사 등 기존 '물' 교육 프로그램에 댐, 보, 문화관 등의 교육요소들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더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 등을 융합한 교사·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한다.
교사 대상으로는 학교와 물교육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물 관련 이론 및 체험학습 교수법 등에 관한 연수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졸학생을 적극 채용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직업교육 등 자녀교육 관련 직장 내 학부모교육도 추진한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