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공장 설립 투자금 마련위해
마쓰다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1000억엔을 조달하고, 은행을 상대로 700억엔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신주 발행을 수반하는 자금 조달은 2009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마쓰다측의 공시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본 내 5위이면서 일본 생산 비율이 70% 이상인 마쓰다는 그동안 엔고로 실적 압박에 시달렸다.
이와 관련해 마쓰다 측은 몇 가지 계획에 대해 밝힌 바 있는데 해외 제조 공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물량을 줄이는 식의 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렸다.
실제 2013년도 가동을 목표로 착수한 멕시코 신공장에도 5억달러가 투입되는 등 마쓰다는 자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마쓰다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현지 생산을 늘려 일본 내 생산 비율을 50%까지 낮출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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