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면 기준 가구 당 8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그린파킹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주택448동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1239면을 조성 지원하고, 2개 단지에 68면의 아파트 주차장 조성 공사비를 지원한 바 있다.
담장허물기 지원 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모든 주택(재개발, 뉴타운, 재건축 등 개발예정지역은 제외)이 해당된다.
아울러 담장허물기 후 우려되는 방범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범창이나 자가방범시스템을 신청가옥에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동대문구는 담장허물기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내 주택지 전지역에 대해 대상가옥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등 지역내 사정이 밝은 주민추진위원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사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주민자율감시위원을 구성해 그린파킹사업 조성지역에 불법주차된 차량을 신고토록 하고 담장허물기 사업에 참여한 주택과 생활도로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지원사업과 학교,공원 등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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