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그리스 금융지원 합의관련 의견조율,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호재가 작용하며 혼조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상승한 1361.23으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전일대비 0.35% 올랐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7% 하락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2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장 초반 '사자세'를 보이던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353억원 '팔자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8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21억원 순매수, 비차익 282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6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28%)과 철강금속(2.22%)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1.68%),종이목재(1.64%), 화학(1.50%), 기계(1.21%), 운송장비(1.20%) 등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은행(-2.06%)은 2%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0.76%)도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82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0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8개 종목은 보합.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0.37%) 떨어진 11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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