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합진보, 민주당에 야권연대 '최후통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통합진보당은 16일 야권연대에 적극적이지 않은 민주통합당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이 이미 제안한 한명숙, 이정희 양당 대표의 긴급 공식회동이 아무리 늦어도 17일에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협상테이블도 지체 없이 동시에 가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야권연대는 심각한 난관에 봉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민주당은 20일부터 본격적인 후보선출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민주당 스스로가 후보 선출이후이후 야권 후보 단일화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20일이전까지 협상의 성과를 내지 않으면 야권연대의 성사는 거의 불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천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미 총선에서 압승한 듯 들떠있는 것 같다"며 "어제 한명숙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은 매우 실망스럽다. 야권연대에 대한 진전된 언급도 적극적인 의지도 찾아 볼 수 없다"고 겨듭 지적했다.

통합진보당은 17일까지 민주당측이 양당 대표 회담, 협상 개시 등의 요구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내주 초 광역시도당 연석회의를 소집해 19대 총선 방침을 전면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