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심수봉이 뇌신경 인플레로 투병한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심수봉은 14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 과거 뇌신경 인플레라는 희귀병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심수봉은 투병 중 찾아왔던 실명 위기도 언급하며 "(당시) 언어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그때 안구 내 출혈이 와 실명할 위기에 처했는데 마취제도 듣지 않아 고통스러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심수봉은 뇌신경 인플레란 병에 대해 "50만 명 중 한 명이 걸릴만한 희귀병이다"라며 "하지만 이 병이 오히려 장점이 돼 소리에 대한 정체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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