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헤드헌팅 전문기업 엔터웨이 파트너스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2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3%가 지원자(합격자)의 해외학력을 의심한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해외학력 조회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적었다. 15%만이 직접 지원(합격)자의 해외학력을 조회하고 있었고, 62%는 지원자가 제출한 학위 관련 서류만으로 내용확인을 끝낸다고 답했다.
객관적인 학력조회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조회방법을 몰라서'가 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회비용 부담'(24%), '업무부담 가중'(16%) 순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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