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은행별 중복 가입 포함)는 2372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50.6%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스마트폰뱅킹 이용 실적도 하루 평균 591만건에 3727억원으로 각각 6.5배, 8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 실적은 일평균 770만건에 652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06.0%, 57.0% 늘었다.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은 7482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12.5% 증가했다. 이용 실적도 일평균 3902만건에 31조9172억원으로 각각 17.0%, 7.9%씩 많아졌다.
한편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은 남자(54.0%)가 여자보다 다소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3.5%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에 비해 스마트폰뱅킹의 경우 20대 비중이 38.2%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37.0%를 차지했다. 역시 남자의 비중이 56.9%로 여자보다 높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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