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박재천 코스틸 회장(사진 오른쪽)과 임원들이 6일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동대문구 사옥 로비에서 경어사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size="550,278,0";$no="201202061153290162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서로 경어(존대어)를 사용합시다." 박재천 코스틸 회장이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어깨띠를 두르고 1층 로비에 서서 직원들의 출근길을 맞이하고 있다. 올 들어 시작한 전사적 '경어사용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전도사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철강회사 코스틸은 수평적 문화 구축을 위해 직급에 관계없이 전 사원이 서로 존대하는 '경어사용 캠페인'을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박 회장은 "코스틸은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수평적인 문화는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다른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솔선수범에 직원들은 당혹감을 드러내면서도 수평적 문화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 직원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 당황해하는 직원들도 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사 내에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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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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