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가수 DJ DOC 멤버 김창렬이 재학 중인 대학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김창렬이 학교 광고모델로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 등 500만원을 학교에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입학 당시 받은 본인이 받은 특별장학금 역시 필요한 학우들에게 수여해달라며 전액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이 금액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3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김창렬은 학교행사에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와 학교를 통해 받은 장학금 등을 다시 학교에 기부금으로 환원하는 등 앞으로도 소속 대학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뜻을 밝혔다. 이에 학교 측에서도 이를 활용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한편 김창렬은 '방과후 콘서트'라는 모임에서 '가슴으로 공부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젊은 세대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7일 오후7시 신촌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이메일(khcupr@khcu.ac.kr)을 통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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