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0.1% 올랐다. 파주 운정신도시가 평균 20.9%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동탄1(10.7%), 판교(5.6%), 김포한강신도시(3.9%)가 뒤를 이었다.
동탄1신도시는 반송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서해더블루’ 140㎡형은 지난해 1월 1억40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2억1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폴리스’는 160㎡형이 1억8500만원에서 8000만원 올라 현재 평균 2억6600만원 정도다.
판교신도시는 원마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판교원마을 13단지 ‘테라스하우스’ 155㎡형은 1년간 1억9000만원 올랐다. 지난해 1월 당시 평균 4억1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6억원선이다. 같은 단지 182㎡형은 3억9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 올라 현재 5억5000만원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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